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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200개국 2,000명 목회자·자비량 이주민 사역자 파송”

다사연, 이주민 선교 위한 정책 개발 논의

기사입력 :2020-02-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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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S국내다민족사역연합체
▲다사연 정책 개발 워크숍 참석자 단체사진. ⓒ다사연
국내 다민족 다문화인 300만 시대를 앞두고 GMS(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 내 국내 이주민 선교 전문 사역자들이 2030년까지 전 세계 200개국에 2,000명의 목회자·자비량 이주민 사역자를 파송하는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정책 개발에 나섰다.

GMS국내다민족사역연합체(다사연, 이사장 이상복)는 최근 충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10여 명의 임역원, 전문위원,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다사연의 비전과 중장기 역량 강화 방안, 한국교회와의 협력 방안, 디아스포라 선교목회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미래목회 전략, 대상별 연구, 개혁주의 이주민신학 정립 등 '연구'(히 11:13) 분야와 사역자 재교육 및 평생교육, 이주민에 대한 인식 전환, 이주민 밀착형 제자훈련 등 '훈련&교육'(행 6:1~6) 분야, 교재출판과 미디어 활성화를 통한 '실천'(요 10:16) 분야 등 3대 실천방안을 정했다. 기존 이주민 선교를 위한 LMTC 훈련은 다사연 훈련팀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DMTC(디아스포라선교훈련과정)로 명칭을 변경하여 이주민 밀착형 제자훈련 커리큘럼 개발과 지역교회 이주민 사역 컨설팅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박상문 평화교회 목사(열방선교회)는 이날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이주민 선교가 될 수 있도록 개 교회 주일 낮예배나 선교헌신예배, 금요기도회 등에 참여하여 이방인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과 주님의 명령을 말씀을 통해 전하고, 이주민 선교 비전과 한국어과 개설 소개 및 접목 방안, 이주민 선교의 실제 사례 등을 한국교회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을 제안했다.

GMS다민족사역훈련원장이자 다사연 상임이사인 허명호 선교사는 이주민 집단 사역에 몰입하다 중단된 사례가 여럿이 있으며, 사명이 있다고 교회마다 이주민 사역을 신설하기에는 대상 인원이 적어 부적합하다며 "다사연은 기존 집단 사역 형태의 발전을 위해 언어별, 개척교회 유형 등으로 단체 및 교회와 협력하고, 각 지역교회에 '극소그룹 이주자 사역팀'을 훈련해 풀뿌리 디아스포라의 에클레시아팀(외국인 자치 디아스포라) 개발을 추가 방안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허 선교사는 "흩어지는 교회로서 자기 민족 디아스포라끼리 2~3인의 자치 사역팀이 형성되도록 전국 각 지역 교회마다 사역자를 양육하고, 사역 풍토를 가꾸어 나간다면 효과적인 이주민 선교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GMS국내다민족사역연합체
▲다사연이 지난달 효과적인 이주민 선교를 위한 정책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다사연
다사연 연구팀장 석창원 목사(무지개다문화교회)는 "무엇보다 교단 내 이주민 사역의 구체적인 방향과 실적, 실적에 따른 가능성과 비전 제시가 필요하다"며 "수십 년의 사역에서 각자 노하우가 있으므로 조금만 힘을 합하면 충분히 연합사역을 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석 목사는 "총회 산하 총신대학을 비롯하여 지방 신학대와 협력하여 이주민신학연구소 또는 위원회를 만들고 총회만의 이주민 신학을 정립하며, 칼빈주의, 개혁주의 이주민 신학 교재, 실천서를 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또 이주민 사역 프로그램 개발과 공유, 이주민 사역자와 사역을 위한 기금 조성 및 배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사연 전문권역팀장인 윤대진 목사(비전교회)는 개혁주의 선교신학을 바탕으로 건강한 이주민 선교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열악한 이주민 교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총회 차원에서 중대형교회와 지역 이주민교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모색해야 한다며 "이주민 선교를 위한 인적, 물적 자원 지원 시스템 구축, 상설위원회 조직 등을 통해 총회와 지역교회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선교 정책과 전략을 제시할 것"을 제안했다.

다사연 행정팀장 문성주 목사(ACTS 교육대학원 다문화교육학과 겸임교수)는 2030년까지 200개국 2000명의 목회자, 자비량 이주민 사역자 파송 비전을 제시하며 "리서치를 통해 이주민 선교 현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전문사역을 기획해서 적극적으로 알리고, 선교본부에서는 교회가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훈련하고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목사는 이를 위해 "교단 신학교, 신학연구소, 복음주의선교학회, 선교연구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교회 이주민 선교 교육 강화, 협력기관 라운드테이블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며 "조직 체제, 인적 자원, 예산, 일정 등을 충분히 검토해 정책 실행력을 확보할 것"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다사연 훈련팀장 서기원 선교사(부천몽골교회)의 디아스포라 선교목회 사례 발표와 다사연 재무팀장 김원열 목사(일산더사랑교회)의 국내 다민족 사역 사례와 자립 사례 등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GMS국내다민족사역연합체(KMMC·Korea Multi-ethnic Ministry Community)는 GMS의 지도 아래 다민족 복음 사역의 연합과 네트워크를 위해 GMS 소속 국내 이주민 사역 선교사, 다민족 사역에 동참하는 교회 목회자, 다민족 사역 단체 대표 등 80여 명이 연합한 가운데 2019년 5월 설립됐다. 오는 6월 초에는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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