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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97명 이상 베트남 양심수…지저분한 독방 감금, 주기적 고문 받아

[오픈도어 300 기도용사 주간기도]

기사입력 :2018-09-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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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어린이들
▲베트남의 어린이들 ⓒ한국오픈도어
[베트남]

-인구: 96,490,000만명
-박해정도: 극심함(18위)
-수도: 하노이(Hanoi)
-주 박해요소: 공산주의의 압박(communist oppression), 종족간 대립(Ethnic antagonism)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이라는 베트남의 공식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전 세계에 베트남은 현존하는 5개의 공산주의 국가 중 하나이다. 2016년 있었던 정권 교체에서 드러났듯, 개혁에 대한 의지는 보여지고 있지 않다. 베트남 정부는 기독교인들의 종교 활동을 감시하며 기독교인들에 대한 강도 높은 압력을 가한다.

카톨릭 교회가 베트남 내에 가장 큰 기독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데, 베트남 정부는 로마 카톨릭을 바티칸과의 연관성을 이유로 외세, 특히 프랑스 식민 통치의 잔재로 여긴다. 특히 지방에서는 카톨릭과 개신교 신자를 각각 프랑스인, 미국인으로 치부해버리는 고정관념이 여전히 팽배해 있다. 특히 2017년에 베트남에서 추방되어 각각 프랑스와 미국으로 망명을 간 기독교인 두 명을 두고도 프랑스인과 미국인으로 부른 사례가 있다.

베트남 정부는 프랑스어로 고산족이라는 의미를 가진 몬타낭드(Montagnards)로 불리는 베트남 중부 및 북부의 산악지대의 소수 민족들을 특히 더 경계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개신교 신자들이며, 소수 민족 사이에서 기독교가 꾸준히 전파된 것으로 보여진다.

정확한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부족 사회 출신이며, 개신교 신자들의 80% 가량이 소수 민족 출신으로 대부분 허몽(Hmong)족이나 브루(Bru)족 출신이다. 부족 내에 새로운 기독교 신자가 같은 부족 사람들에 의해 발견되면, 그들은 부족 공동체의 전통적인 규율을 따를 것을 강요 받는다. 부족의 문화를 유지한다는 명목 하에 부족 지도자들이 기독교인들을 공동체로부터 배제하며, 그들을 부족 문화와 정체성을 저버린 배반자로 여긴다. 부족 공동체 또한 새로운 기독교 개종자들에게 폭력적으로 반응하며 그들을 마을 공동체에서 추방한다. 정부 관료들은 각 지방의 부족 지도자들과 협력하여 개종자들에게 불이익을 가한다.

베트남 하노이 인민법원은 6명의 기독 인권운동가들에게 최대 15년에서 최소 7년에 이르는 긴 형기의 징역을 선고했다. 이번 실형이 선고된 인권 변호사 응웬 반 다이(Nguyen Van Dai, 48)와 응웬 트렁 톤(Nguyen Trung Ton, 46)목사는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에 반대하는 선전을 퍼트린 죄로 체포됐다. 그러나 RLPB는 이들이 독실한 크리스천들이며 용감한 종교 자유 옹호자들이라고 소개했다.

다이 변호사는 2015년 12월에 그의 조수 리 투 하(Le Thu Ha)와 함께 체포됐으며, 나머지 4명의 활동가는 2017년 7월에 체포됐다. 이들 6명은 모두 '인민행정부 전복을 위한 활동 수행'이라는 보다 심각한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베트남 뉴스(VNS)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행정부를 타도하기 위해 민주주의를 위한 조직의 체제 전복 활동을 위장하기 위한 불법 친민주주의 정강을 만든 것으로 기소됐다. 다이는 '주동자'로 몰리면서 15년 형에 이어 5년의 가택 연금을 선고받았다.

다른 공범자 중 범행을 인정한 한 사람은 7년 형을 선고 받았고, 리 투 하는 징역 9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나머지 3명은 11년과 12년 징역형과 3년의 가택 연금을 선고받았다. 고통스러운 상처를 입고 있는 톤 목사는 12년 형을 선고받았다.

재판은 엄청난 보안 속에서 진행됐다. 피의자들의 지지자들은 법원 밖에서 시위를 시도했으나 경찰관들에 의해 신속하게 제지됐다. 독실한 기독교인이자 활발하게 교회 활동을 하는 다이의 부인 부 민 칸(Vu Minh Khanh)은 남편을 위한 국제적 지원을 얻기 위해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기소의 불합리, 재판의 부당함, 선고의 강도에 대해 호소했다. 그녀는 "남편은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어요. 그는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어요. 그는 계속해서 싸울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번 재판과 관련, 리 티 투 항(Le Thi Thu Hang) 외교부 대변인은 "베트남에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한 이유로 체포된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양심수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발표된 국제 앰네스티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양심수로 갇혀 있는 사람들이 적어도 97명이나 되며 이들 중 상당수는 지저분한 독방에 감금되거나 주기적으로 고문이나 학대를 받고 있다.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이사야 42:6~7)

[기도제목]

1. 베트남의 모든 기독교 죄수들을 위해 기도가 필요합니다. 특별히 응웬 반 다이와 응웬 트렁 톤 목사는 심한 불공정성과 매우 가혹한 선고들에 대해 항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추수의 땅에서, 재판장에서, 그리고 감옥에서 그분의 종들에게 강력하게 임해주시기를 기도해 주세요.

2. 기소의 불합리, 재판의 부당함, 선고의 강도 등 가혹한 선고로 갇힌 97명을 부르신 주님이 손을 잡아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갇힌 자들을 나오게 하여주시옵소서.

3. 불합리한 법들이 폐지되고 베트남 안에 참 자유가 흘러가도록.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않고 예수의 생명이 이들과 베트남의 교회 안에 충만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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